금요일
이 1주일간, 코즈에와의 교제는 순조롭게 진행됬다. 코즈에와의 거리감도 첫 데이트날 이래, 단숨에 줄어든 기분이 든다.
어떤 점에서 줄어들었다고 물어보면, 실제에는 키스한다던가 손을 연결한다던가 말하는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 것은 아니지만서도, 왠지모르게 코즈에는 이전보다 더 순수하게 응석부려오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불타는 금요일로 학교도 쉬니까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토일이 기다리고 있다!
어떤 주말이 될지 즐거움으로 어쩔 수 없다.
나로써는 이 평일동안, 코즈에가 점점 더 귀엽게 생각되듯이 되었고, 코즈에와 지낸 시간이 점점 더 즐겁게 되어와서 다음의 데이트가 기대되서 어찌할 바 모르게 됬다.
그 뒤, 테라모토들로부터 놀러가자는 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귀고 있는 코즈에와의 시간을 소중히 하고 싶어서 나는 집단으로 놀러간다는 선택을 짜르기도 했다.
---------------------------------------------
「타카시, 오늘도 우리들 밖으로 놀러갔다올테니까 부실 잘부탁해」
「오오츠카선배, 잘부탁-해요★」
「오우, 그렇다고 해도 너희들 정말로 사이좋네」
「뭐- 그렇지. 이녀석도 단순한 고집불통 딸은 아니라는걸 알아와서 나도 즐겁게 되고있는 참이야」
「그런가, 다행이네. 칸자키도 드디어라는 느낌이고 말이야-. 잘됬네 잘됬어」
「오오츠카 선배♪
불필요한 말하면 알고있지요~?」
「히, 히잇~!
아, 아키토, 즐겁게 놀다 와-」
「?
아아, 그럼 내일 또 보자」
코즈에는 만면의 웃음을 띄우면서 타카시쪽에 뿅하고 가까워져서 뭔가를 귓속말로 말하고나서, 타카시는 떨고 있었다. 코즈에녀석, 타카시한테 도대체 뭘 말한거야...
--------------------------------------------
변함없이 우리들은 오늘도 다시 일단은 게임센터에 왔다.
「오늘은 뭐부터 할꺼야?」
「오늘은 QMA부터 하죠!」
「알겠어」
우리들의 이인삼각 플레이도 꽤나 잘하게 되었다. 이 몇일로 서로의 플레이스타일에도 서로 양보가 있었다.
예를들면 정렬된 퀴즈 같은 것은 코즈에는 원래는 슬라이드식 회답파.
[고추잠자리]
라는 해답에 대해서 초기위치가
[잠리고자추]
라면, 코즈에는 ∞ 문자를 그리듯이 움직이는 문자를 슬라이드터치해서 회답하고 있었지만, 그것으로는 둘이서 하는 플레이는 할 수 없다는 것으로 나와 같은 2점 번갈아 터치방식, 아까부터의 예라면 [잠] 과 [고] 를, [리] 와 [추] 를 번갈아 재빠르게 터치해서 바꿔 넣는 방식으로 바꼇다.
코즈에가 [추] 를 누르면 내가 [리] 를, 코즈에가 [고] 를 누르면 내가 [잠] 을 누르는 느낌이다.
분명히 말해서 그것으로도 이인삼각은 부정할 수 없이 역시 혼자서 하는 쪽이 효율이 좋다. 하지만 효율적이라던가 비효율이라던가 말하는 것이 아닌 것이 나에게도 알게 되었다.
코즈에는 나와 번갈아 터치해서 문자를 재빠르게 바꿔 넣고, 말로 낼름하고 윗입술을 핥으면서 짝하고 소리를 내서 OK를 누른다. 표시된 회답은
[미기카와 고에몽]
「어이. 코즈에, 월 도중에 OK 누르고 있는거야.
이시카와가 아니라 미시카와잖냐」
「읏.
아, 아니아니! 맞다니까요! 나의 눈에는 이시카와 고에몽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어디가 말이야! 그 눈은 옹이구멍이냐!」
차례차례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시카와고에몽이라고 대답하는 도중이라는데 위화감이 없구나!
... 하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모르겠구나.
[이시카와 고에몽]
[이시카와 고에몽]
[미기카와 고에몽]
[이시카와 고에몽]
[미시카와 고에몽]
,
어이... 위화감 없다고 생각했더니 우리들말고도 있잖아. 어디의 누구야 저 멍청이씨는.
「봐요, 선배? 저희들말고도 있잖아요! 설마하니 이쪽이 정답이라거나!」
「아니거든!!」
나는 상황 좋은 것을 말하는 코즈에에게 통 하고 어깨를 부딪혀서 충고한다.
「양♪ 에이 선배, 누르지 말아주세요~!
요냐석~」
「읏 했구나, 이녀석!」
하고, 뭐 이런 느낌으로 틀린 회답조차도 코즈에와 붙는 구실이 되는 뜻이다.
이것이야말로 커플 게임인 QMA 본래의 즐기는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구나.
QMA의 정렬은 꽤나 재미있는 신기한 회답이 나오는 것이 있어서, 나도 옛날에는 굳이 신기한 회답을 해서 대전 상대를 웃기는 플레이를 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잉쿠리본] -> [보쿠인린]
(잉크리본) -> (나인린)
[마리아사마가미테루] -> [테루미사마가마리아]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 (테루미님이 마리아)
[테-라-메이드치료-] -> [도-테-라메-치료]
(테일러 메이드 치료) -> (동정자식들 치료)
등등. 코즈에도 이 게임을 하고있으니 잘 알고 있겠지. [미기카와 고에몽] 을 보면서 코즈에는 아무래도 재미있는 듯이 제안을 해왔다.
「선배, 모처럼이니까 이대로 어느쪽이 재미있는 회답을 만드는가로 승부하지않을래요? 」
「옷! 바라던바다! 상대를 웃게하는 쪽이 승리다!」
과연, 2인이라면 이렇게 즐기는 방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럼, 나의 특이한 회답 데이터베이스가 불을 뿜는다구. 일단은 나의 턴이니까.
[호시카라키타모노]
(별로부터 온 것)
흠, 어떻게 할까... 이쯤일까나
-> [호모노카시라키타]
(호모의 두목이 온다)
나의 회답에 코즈에는 비쿳 하고 견디고 있다. 칫. 하는구나. 내가 봐도 걸작이였다만.
그럼 다음은 코즈에의 턴이다.
[나이테바쇼쿠오키루]
(울면서 마속을 벤다)
옷, 꽤나 이것은 재미있게 하는건 어려울 것같네...
-> [나이테루바쇼쿠오잔]
(울고있는 마속을 참수)
쿡...
아, 위험했다-.
하는구나 코즈에. 일순간 정답을 답하나 생각시키는 척 무브를 보여놓고의 1글자 어긋나게 절묘한 웃음을 취해온다고는...
게다가 코즈에같은 도S인 회답인 점이 또 방심할 수 없다. 그거라면 나도 진심으로 받아선다.
[카키오로시] -> [시타카키시로]
(새로 씀) -> (초고 백지)
「......」
칫, 이정도에는 킥소리도 안나온다고는. 다른 회답자가 계속계속 [새로 씀] 을 연호하는 중간에, 단 한사람 안티테제를 외치는 고도의 회답이였다만. 제법인데. 코즈에는 다음의 문제를 보면서 히죽히죽 웃기 시작했다.
[다맛테나이데!]
(가만히 있지 마!)
이건 여러가지 있을 것 같은 네타가 왔구나. 자 코즈에는 이 해답에서 어떤 것을 연상할까?
-> [나마데다이텟!]
-> (생으로 안아줫!)
「풋! 아하하하하하하하하!
너, 그건 아무리 그래도 반칙이잖아!!」
「앗, 선배의 패배에요~! 해냈다♪」
아니아니, 「생으로 안아줫」 은 너무 심하잖아. 웃을 수 없는 곳에서 나의 리액션을 취해온다던가 반칙이 지나치다.
정말, 애초에 처녀의 코즈에에게는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직 빠르잖아. 물론 동정대표의 나다만. 질려하는 나에게 코즈에는 귓속말로 속삭여온다.
「선배, 설마, 생으로 안고싶어요?」
「바, 바보!
뭘 말하는거야! 농담도 정도껏 하라곳!!」
「후후. 선배, 굉장히 동요해버려서 귀여워~♥
저, 뭘 안는건지 말하지 않았는데요~. 선배 변태~」
이, 이녀석, 또 다시 허니트랩을 걸어왔다!
하아... 코즈에는 역시 소악마구나. 조금은 솔직하게 되어왔다고 생각했지만, 얼마나 거리가 압축되더라도 원래의 성질은 그렇게는 바뀌지 않는 것같다. 변태~ 라던가 말해서 나를 조롱하는 코즈에의 얼굴의 쪽이 야하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우리들은 아직 손도 잡은 적이 없다. 간접키스로 서로에게 동요해버리는 듯한 플라토닉한 관계로, 이건 완전히 나를 조롱하며 즐기고있을 뿐인 것이다.
「칫, 승부에도 시합에도 진 기분이라고.
아차, 아직 1문 남아있었구나.
거기에 안성맞춤인 문제다」
[키미가이루다케데]
(네가 있는 것만으로)
나는 코즈에게 빙긋하고 웃어주면서 회답을 작성했다.
-> [다가키미데이케루]
-> (하지만 너로 할 수 있다)
「선배, 최저에요~」
「어째서냐!? 아까 음담패설 사용해온건 너잖아!?」
「안되는건 안되는거에욧~! 거기는 오히려 정답대로 회답했다면 여자아이는 두근! 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부터 선배는 안돼네요~. 아직 교육이 부족한 것같아요♪ 후후」
안된다건가 말하면서도 코즈에는 나의 팔을 꽉 끌어안고 텐션을 높여 즐거워보인다.
최후는 바보같은 음담패설 접전이 되었지만, 특이한 회답대결은 이것은 이것대로
고조되는구나. 대전하고 있는 상대도 우리들의 특이한 회답에는 흠칫 하고있겠지. 오늘도 코즈에와의 QMA는 재미있었다.
「그럼, 다음은 어디 갈까?」
「웅~, 그렇네요...
다음은 게임센터에서 나와서, 찻집이라도 갈까요! 내일과 모레의 데이트에 대해서 함께 플래닝 해봐요♪」
「그래.
그런데 그 얼굴은 이미 뭔가 생각하고 있는 얼굴이다만 내일, 모레는 어떻게할 속셈이냐?」
「선배, 기껏 토일이니까, 일요일에 선배와 1주간 헤어져요.
일요일로 최후의 데이트가 된다면 있는 힘껏 러브러브하고싶지않아요!
그렇다면 저는 이거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구욧!」
「오오!? 뭔가 굉장히 자신만만한 뽐내는 얼굴이구나. 이건 기대되는걸.
도대체 뭘 할 속셈이지? 2일 있으니, 이런저런 곳에 외출할 것같네」
「선배, 누가 2일간 여기저기 외출따윌 말했어요?
저 2일동안도 데이트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네요~?」
「응? 무슨 뜻이야? 우리들 토요일도 일요일도 매일 밤 8시까지 함께 있지않으면 안되잖아?」
「네, 그래요! 물론 줄곧 함께 있을 셈이에요! 하지만, 외출하는 것은 1회뿐이에요♪」
「어이, 그럼 설마...」
「네♪
선배, 숙박 데이트, 해욧♪」
진, 진짜냐.
설마 코즈에와 1회째의 교제기간의 라스트 데이트는 예상과 달리 가는 제안이였다.
숙박 데이트...
코즈에와 숙박데이트라던가 이제 뭔가 이레저레 위험한 예감밖에 없구나.
코즈에는 나에게 착 붙어서, 고개를 갸웃하면서 쓸데없는 것을 말했다.
「선배? 생은 안돼니까요?」
「핫... 당연하잖아!
랄까 아직 그걸 말하는거냐고!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둬! 사감이 와서 다시 연행되니까말이야!」
「네~에♪ 후후후. 선배와 숙박 데이트 기대되~!」
아무래도 코즈에는 텐션이 너무 높아져 바보가 된 듯하다.
이렇게 우리들은 찻집에서 어디 갈까 등등을 맞추면서 이 날도 다시 사감이 연행할 때까지 우리들은 사이좋게 함께 보냈다.
https://ncode.syosetu.com/n4405fc/11/
-----------------------------------------------------------------------
이름 :
兼平秋人 카네히라 아키토 : 주인공
水無瀬百々奈 미나세 모모나 : 여주인공이겠죠?
神崎小梢 칸자키 코즈에 : 동아리 후배 (현재 여자친구!)
大塚崇 오오츠카 타카시 : 돈많고 잘생긴 허걱...
大村 涼介 오오무라 료우스케 : 모모나 남자친구네요. 장생긴...
寺本由依 테라모토 유이 : 모모나 친구에요
滝川旭 타타카와 아사히 : 료우스케의 친구네요.
菊地 키쿠치 : 원래 친구였지만 지금은 그냥 같은 반 아는사람 1
堀北 호리키타 : 원래 친구였지만 지금은 그냥 같은 반 아는사람 2
京一 쿄우이치 : 애니메이션 주인공
きりん 키링 : 애니메이션 여주인공
綾香 아야카 : 애니메이션 여주인공
水木那奈 미즈키 나나 : 애니메이션 송 가수
최근에 바빠서 못했네요 =ㅠ=;;
右川五石衛門 전 이런거 몰라요오... 우천오석위문일뿐...
아 이시카와 고에몽을 바꾼거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가가 되자 > 연인교환제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인교환제도 제 12화 : 숙박데이트라고 하면 [제1장완] - 2 (0) | 2019.02.02 |
---|---|
연인교환제도 12화 : 숙박데이트라고 하면 [제1장완] (0) | 2018.12.26 |
연인교환제도 제 10화 : 코즈에에게 한걸음 다가가서 두걸음 물러서면 세걸음 바짝 다가서지는 느낌의 이야기 (0) | 2018.12.19 |
연인교환제도 제 9화 : 결의표명 (0) | 2018.12.14 |
연인교환제도 제 8화 : 가라오케에서 모의 셔플 개최 (0) | 2018.12.09 |